김영주 국회부의장 “제빵공장 현장 산재 반복, 전형적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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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9일 SPC 계열사 근로자 사고에 대해 '인재'라 규정하며 근로감독과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작년에 빵을 만들던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걸 비롯해 SPC그룹에서는 끼임 산재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작년 근로감독에서도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부족해 동일 유형 재해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시정되지 않아 또 다시 끼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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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9일 SPC 계열사 근로자 사고에 대해 ‘인재’라 규정하며 근로감독과 수사를 촉구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던 만큼 SPC 근로자 사고가 반복되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김 부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SPC 계열사에서 또 다시 노동자 끼임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산재 사고를 반복하는 SPC 그룹에 엄중한 근로감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작년에 빵을 만들던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걸 비롯해 SPC그룹에서는 끼임 산재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작년 근로감독에서도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부족해 동일 유형 재해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시정되지 않아 또 다시 끼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다.
SPC는 지난해 파리바게뜨 평택공장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국민사과를 하며 안전관리 강화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끼임 사고가 반복된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인 사고로, 2인 1조 근무에서 동료 근무자가 안전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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