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상가 공사장 일부 붕괴...노동자 2명 심정지·4명 부상
매몰 노동자 2명 심정지 상태 구조…4명 부상
콘크리트 타설 중 9층 바닥 붕괴된 것으로 추정
경찰, 사고 경위·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방침
[앵커]
오늘 낮 경기도 안성에 있는 상가 건물 공사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잔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사고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소방 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건 조금 전 낮 11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에 있는 공사장 일부가 무너져 노동자들이 깔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노동자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층짜리 건물 공사현장 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8층으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노동자 20여 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두 명이 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다가 바닥이 무너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추가 붕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특수대응단과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한때 발령하고 특수대응단과 구조대 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안성시도 굴착기와 크레인을 보내 구조 작업을 도왔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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