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할인금리 즉시 산출'…리딩플러스, 전자어음 평가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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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사(온투업) 리딩플러스펀딩이 새로운 전자어음 평가모델 LEBS(Leadingplus Electronic Bill Scoring System)을 9일 출시했다.
앞으로 리딩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전자어음 예상 할인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리딩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전자어음할인 금리가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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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사(온투업) 리딩플러스펀딩이 새로운 전자어음 평가모델 LEBS(Leadingplus Electronic Bill Scoring System)을 9일 출시했다. 앞으로 리딩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전자어음 예상 할인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LEBS는 외부 신용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어음 발행사 기업현황·재무·신용정보 등 정량적 지표를 산출해 만든 평가모델이다. 정량 지표뿐 아니라 뉴스 기사, 1금융권 당좌계 직원, 전자어음 발행사 직원 등을 통해 수급한 발행사의 최근 긍정·부정 이슈 등 정성 지표도 함께 평가한다.
리딩플러스의 자사 신용평가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발행사 평가등급(L01·최상위안정형~L15·미취급형)도 평가에 반영돼 다면으로 평가가 가능하다.
LEBS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리딩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전자어음할인 금리가 산출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유선 상담을 통해 최종 할인 금리를 안내받았다.
최문석 리딩플러스 대표는 “LEBS를 도입하면 운용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영세소상공인들에게 더 낮은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전자계약으로 전자어음 할인에 필요한 대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어음할인은 전자어음 만기일 이전에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이때 어음 만기일까지의 할인료(차감되는 이자와 수수료)를 제외한 실수금을 받는다. 기업은 낮은 할인율을 적용받아야 현금 유동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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