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잼버리 참가자 38명 탄 대형버스 충돌사고…10명 경상(종합)

2023. 8.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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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810@hanmail.net)]전남 순천에서 해외 잼버리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한 국도에서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잼버리 대원과 운전원 5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10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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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관계자 5명·시내버스 탑승객 5명 병원 치료 중

[임채민 기자(=순천)(pa7499@naver.com),문경화 기자(=순천)(988810@hanmail.net)]
전남 순천에서 해외 잼버리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한 국도에서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잼버리 대원과 운전원 5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10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남 순천서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 ⓒ순천소방

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엔 학생 36명,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다.

시내버스에는 학생 4명과 운전기사 1명 등 총 5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를 당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학생이 아닌 외국 국적의 운영요원이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들 160여명은 서울 등지의 숙소가 부족해 전날 순천수련원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

▲전남 순천서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 ⓒ순천소방

이들은 태풍 북상에 따라 숙소를 변경, 버스 6대에 나눠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내버스와 잼버리 탑승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채민 기자(=순천)(pa7499@naver.com),문경화 기자(=순천)(988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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