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잼버리 대원 위해 英참전부대 이름 딴 메디컬센터 운영

이종윤 2023. 8. 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는 9일 영국 잼버리 대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글로스터 메디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잼버리 대표단은 "이번 의료 지원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약 4천500명에 달하는 영국 대표단은 지난 5일 폭염 등 이유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 철수했으며, 보훈부가 제안한 영국군 참전용사 추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 '글로스터 메디컬센터' 운영
-영 대표단 "의료 지원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에 감사" 화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영국 잼버리 대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부대인 글로스터 대대의 이름을 딴 '글로스터 메디컬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숙소에 마련된 '글로스터 메디컬센터'.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9일 영국 잼버리 대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글로스터 메디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부대인 글로스터 대대의 이름을 딴 '글로스터 메디컬센터'는 전날 영국 대원의 숙소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첫날에만 23명의 영국 대원과 3명의 카타르 대원이 치료받았다.

영국 잼버리 대표단은 "이번 의료 지원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메디컬센터엔 '뉴 대성병원' 윤정로 원장이 자원봉사로 진료를 처음 시작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도 합류했다. 통역사와 보훈부 관계자, 영국 잼버리 간호사가 상주하며 벌레 물림, 화상 등 피부과 전문 진료와 가정의학과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약 4천500명에 달하는 영국 대표단은 지난 5일 폭염 등 이유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 철수했으며, 보훈부가 제안한 영국군 참전용사 추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