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10분기 연속 성장...센텀시티 영패션 전문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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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점을 비롯한 각 백화점이 오프라인 공간 혁신에 나섰고 선물하기·반찬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한 결과다.
또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의 차세대 APP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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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 차별화 계획
신세계인터내셔날, 3개 브랜드 론칭
신세계백화점이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점을 비롯한 각 백화점이 오프라인 공간 혁신에 나섰고 선물하기·반찬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한 결과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59억 원, 영업이익은 1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조1393억 원, 영업이익은 3020억 원이다.
신세계 측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
백화점 사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0.8% 늘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2493억 원(+3.4%)을 기록했다. 세계백화점의 매출액은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 원(-23.9%)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MZ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남성 전문관 리뉴얼(강남점),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루이뷔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새 단장하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하는 등 공간의 혁신을 이어간다. 또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의 차세대 APP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338억 원(-13.1%), 영업이익은 184억 원(-52.5%)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하반기 패션부문과 코스메틱부문에서 각각 3개 이상 신규 수입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또 스튜디오 톰보이, 뽀아레 등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캄포 등 대표 상품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다가오는 하반기 신규 점포 오픈,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영업효율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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