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경북경찰 인명사고 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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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경찰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조치사항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태풍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 및 경북지역 집중호우, 강풍 예상시간, 산사태·도로침수 등 우려되는 재난상황을 분석 후 태풍 내습 시 112신고 접수요원·지역경찰·교통경찰관의 증가배치 등 대응 지침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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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경찰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조치사항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태풍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 및 경북지역 집중호우, 강풍 예상시간, 산사태·도로침수 등 우려되는 재난상황을 분석 후 태풍 내습 시 112신고 접수요원·지역경찰·교통경찰관의 증가배치 등 대응 지침을 점검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지자체·119 등 관계기관과의 연락망 상시 유지, 경찰기동대·특공대 등 경찰부대의 출동대기태세 확립, 산사태 및 도로침수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후 위험시간대 예방순찰 등 인명 피해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오는 10일 새벽 사이에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일대에 300㎜ 이상의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예천, 문경, 영주, 봉화 지역과 함께 경북 내륙지역에서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이다.
경북경찰청은 계곡·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 상대로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미리미리 대피를 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최주원 청장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나 침수우려 도로의 교통통제 등 경찰의 현장조치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지자체와 함께 태풍 피해가 없도록 교통통제·주민대피 등 경찰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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