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여당 지도부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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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수도권 총선에서 전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신평 변호사 주장에 대해 "8개월 남짓한 총선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8개월 남짓한 총선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이라며 신 변호사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기는 총선을 위해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인재 영입과 정책 발굴에 만전을 기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집권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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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붕괴하면 당 지도부 변화 요구 거셀 것"
총선 승리 위한 인재영입·정책발굴·혁신위 제안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수도권 총선에서 전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신평 변호사 주장에 대해 "8개월 남짓한 총선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 영입과 정책 발굴, 수도권·중도층·2030 세대 지지를 이끌어낼 혁신위원회 출범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 변호사의 '윤석열 신당' 발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발언이 나오기까지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서 제 역할을 해왔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첫째, 존재감이 없다. 많은 당원이 대통령·정부와 함께 국정의 한 축이 돼야 할 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집권당이 정부에 목소리를 내면서도 필요한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원팀으로 하모니를 이뤄야 하는데 대통령실 대변인 수준으로 위상과 존재감이 낮아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민생을 해결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여당의 소식 대신 '윤리위 징계' 뉴스만 나오더니 '징계 리더십'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둘째, 책임감이 없다.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을 문재인 정권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실망스럽다. 집권당 책임을 회피하고 정권 교체를 갈망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태도"라며 야당의 정치적 배후, 여성가족부 폐지를 운운하기 전에 수습 총력 대응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집권당의 현주소는 당 지도부 책임이 크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가 붕괴하면 우리 당 지도체제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집권당이 대통령실과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하고 정부 인사와 정책에 대해서도 민심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한다"며 "잘못이 있다면 당당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8개월 남짓한 총선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이라며 신 변호사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기는 총선을 위해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인재 영입과 정책 발굴에 만전을 기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집권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중도층, 2030세대 등 중요 유권자가 지지할 수 있는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과 다른 진짜 혁신위를 출범시켜야 한다"며 "혁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더는 실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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