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포·인천,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 공동용역 추진

박대준 기자 2023. 8. 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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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인천 등 3개 지자체가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에 대한 KDI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해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2호선을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주엽역-일산역-산들마을사거리역-중산지구 등까지 연장하는 노선사업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KDI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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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예타 대응 위해 10월 연구용역 발주
인천 2호선 전동차(인천교통공사 제공)2019.1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김포·인천 등 3개 지자체가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에 대한 KDI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해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2호선을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주엽역-일산역-산들마을사거리역-중산지구 등까지 연장하는 노선사업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KDI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 연구용역은 이와 관련해 KDI측의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제고 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준비를 사업의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기초금액 약 1억1800만원(고양시 분담금 약 5000만원)의 이번 용역은 이달 4일 주관기관인 김포시를 통해 입찰공고됐다. 이후 22일 개찰, 9월까지 제안서 평가 및 협상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계약을 마치고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은 지난달 31일 고양시 관련 공무원들과 만나 “KDI 예타는 실질적 사업 착수 전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관련 주체들이 그 경제성과 정책성 증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과 예타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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