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정치인의 희로애락 담은 ‘달려라 김웅’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일 자신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등을 담은 '달려라 김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려라 김웅!' 은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이 검찰을 떠난 후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 의원은 자신이 18년 간 검사 생활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 '검사내전' 을 펴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입문부터 국회의원 당선, 의정활동 등 담담히 고백
한국 정치 양극화의 현주소, 정치 복원에 대한 구상도 담겨
김 의원 “좋은 정당이 좋은 정치인 배출하고 좋은 사회 만들어”
‘검사내전’ 이후 5년 만에 책 집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일 자신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등을 담은 ‘달려라 김웅!’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려라 김웅!’ 은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이 검찰을 떠난 후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020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그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정치의 양극화 속에 실종된 정치, 정치 복원 등 한국의 정당 정치 현실에 대한 김 의원의 생각을 1:1 대담과 3인의 인터뷰 형식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 의원은 "정치라는 것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대중들이 즐거워하는 오락 소재나 선동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를 바꾸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당을 바꾸는 것"이라며 "좋은 정당이 되면 좋은 정치인이 많이 배출되고, 좋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책 집필 과정에는 정치평론 및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쌍규 대구보건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세상을 바꾼 명연설’ 시리즈를 집필 하고 있는 정인성 작가가 참여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18년 간 검사 생활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 ‘검사내전’ 을 펴낸 바 있다. 그는 ‘검사내전’에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등을 거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절절하게 다뤘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검사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임 체인저 될까”…美, 세계 최고 ‘에이브럼스 전차 ’ 우크라전 투입
- 독서실서 하의 벗고 음란행위한 20대…놀란 여성 이용객이 신고
- “절교하자”는 친구 집 찾아가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여고생
- 태풍 ‘카눈’, 진로 변경… 수도권 직접타격
- 태풍 카눈 북상, 9일 제주·강원 영동 등에 강한 비…10일 오전 한반도 상륙
- 내일이 총선이면 국민의힘 31.3% vs 민주 27.4%…국힘 1.8%p↑, 민주 3.2%p↓
- 상온서 전기저항 ‘0’ 인 꿈의 물질… 112년간 제조·합성 성공사례 없어[Who, What, Why]
- 도민은 ‘부실 잼버리’ 속앓이하는데… “독도 견학간다”는 전북도의원들
- 태풍 ‘카눈’ 북상 중…위기경보 ‘심각’ 상향, 부산서 3명 대피
- 구준엽 “내가 돈 없어 서희원과 결혼… 최근엔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