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꿈을 현실로…"2062년엔 '기억재생 나노칩' 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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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학자와 함께 실현하는 초장기 연구과제 프로젝트 '#나는미래다'의 본선대회가 8일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2년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작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의 프로젝트 '#나는 미래다' 프로젝트의 본선대회를 8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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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학자와 함께 실현하는 초장기 연구과제 프로젝트 '#나는미래다'의 본선대회가 8일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2년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작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의 프로젝트 '#나는 미래다' 프로젝트의 본선대회를 8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시작된 '#나는 미래다' 프로젝트는 '내가 그리는 미래일기'라는 주제로 1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전 세계 어린이가 총 520개 그림일기를 접수해 그중 10개 주제의 미래 그림일기가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성인 일반인이 그림일기를 실현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022년 9월엔 '우리가 만드는 미래세상'을 주제로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총 71개 제안서가 접수된 2차 오디션에서는 3개 제안서가 선정됐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해당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상세 기획 연구가 이뤄졌다.
이번 8일 열린 본선 대회에 진출한 제안서는 '기억재생 나노칩'과 '해양환경 고래로봇' 총 2개였다. 이중 전문가 심사단과 약 300여 명의 현장 참석자들의 평가를 거쳐 '기억재생 나노칩'이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KISTI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이를 KISTI 초장기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개회사에서 "'#나는미래다' 프로젝트는 미래를 살아갈 주인공들인 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R&D 프로젝트"라며 "전 세계 최고의 과제책임자와 연구팀을 구성하고 국내외 자문단 지원 등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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