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위기대응 최고단계…오늘 밤 12시 수상레저 일시정지명령

강미영 기자 2023. 8.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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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9시를 기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태세를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8일 오후 6시 태풍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15시간만에 대응 3단계로 격상하면서 지역구조본부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통영으로 직접 상륙하는 만큼 해안가·갯바위 등 위험지역을 철저히 통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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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연안 일대 모든 수상레저 활동 일시정지
9일 해경이 경남 거제시 옥포항 피항 선박을 점검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9시를 기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태세를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카눈’은 현재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며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40㎞로 이동 중이다. 10일 오전 3시쯤 통영 남쪽 120㎞ 부근 해상을 통과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해경은 8일 오후 6시 태풍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15시간만에 대응 3단계로 격상하면서 지역구조본부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또 9일 밤 12시를 기해 관내 통영·고성·거제 연안 일대의 모든 수상레저활동의 일시정지를 명하는 시정명령을 발령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통영으로 직접 상륙하는 만큼 해안가·갯바위 등 위험지역을 철저히 통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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