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바로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진주역에서 출발해 마산역과 창원역을 거쳐 서울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진주~수서 간 SRT 고속철도가 신설 운행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수서행 고속철도 SRT 운행으로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까지 개통되고 나면 진주에서 서울 수서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편익 향상은 수도권과 서부경남 간 접근성을 확대하고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부터 진주~수서 간 SRT 하루 4회 운행
소요 시간 1시간 단축·요금 10% 절감 효과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진주역에서 출발해 마산역과 창원역을 거쳐 서울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진주~수서 간 SRT 고속철도가 신설 운행된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수서 간 SRT는 경전선에 고속열차 1대를 새로 투입해 상행 2회와 하행 2회 등 하루 총 4회 운행된다. SRT 운행으로 진주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열차의 좌석 수는 하루 1640석 늘어나게 된다.
수서행 SRT를 이용하게 되면 진주에서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까지 이동하는 데 1시간 정도 소요 시간이 단축된다. 교통비 또한 약 10% 절감할 수 있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이전과 주요 기업의 활동 증가로 고속철도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으나, 진주에서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 또는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진주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규일 시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 면담 등을 통해 2021년부터 경전선 SRT 신설 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수서행 고속철도 SRT 운행으로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까지 개통되고 나면 진주에서 서울 수서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편익 향상은 수도권과 서부경남 간 접근성을 확대하고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DC현산, 전면 철거한다더니 부분 철거로 수정 '꼼수'…반발 일자 번복
- 김은경 리스크에도 '대의원제 폐지' 띄운 민주당 혁신위
- 잼버리 수습에 지자체 '비상'…여야는 '네 탓' 공방
- '휴가 복귀' 尹 대통령, 눈앞엔 '잼버리·오염수 방류' 블랙홀
- [고양이의 날②] 11년간 동물학대 구속 단 5명…냥이는 법적 '물건'
- 제주부터 태풍 '카눈' 영향권…폭우·강풍 주의
- '힘내'보다 '힘들었지?'…서로 마음 달랜 공무원들
- 페미니스트 낙인 우려?...'바비'는 왜 한국에서 부진할까[TF초점]
- '위험지역' 이미지 생길라…대형 쇼핑몰 "시민 안전 지켜라" 특명
- 출항 앞둔 KT 김영섭 호, 디지털전환·비용효율화로 경영 정상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