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잼버리대원 출국까지 빈틈없이 지원…잼버리 주말까지 계속”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8. 9.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해 대비해 참가자들이 분산 배치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정부는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 활동은 종료됐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K팝 콘서트서 ‘유종의 미’ 거두게 철저히 준비해야”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잼버리 참가자에 대한 철저한 지원을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해 대비해 참가자들이 분산 배치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정부는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 활동은 종료됐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만금 숙영지를 떠난 전국 8곳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부터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비상대책반 반장인 한 총리는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처'로 불리는 한국의 멋을 느낄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유관 부처에 "무엇보다 참가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여러분은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 해결하고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라"며 "지금 행안부에는 잼버리 대응 비상상황실이 설치되어 있다. 긴밀한 연락을 통해서 차질 없이 모든 지원이, 또 애로 파악이 진행되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 총리는 "오는 11일에는 K-POP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며 "면밀한 수송지원 시책을 미리 마련해 차질 없이 입장과 퇴장이 가능하도록 섬세한 계획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번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고 했다. 식품의약안전처에는 할랄 음식 등 참가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준비를 하라고도 지시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