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통방송, 2025년 내포신도시 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교통방송이 2025년 2월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다.
충남도는 방통위가 9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이하 충남교통방송)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의 2019년 충남교통방송 설립 검토 연구를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했지만, 방통위는 라디오 정책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교통방송이 2025년 2월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다.
충남도는 방통위가 9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이하 충남교통방송)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에 289억 6천만 원을 들여 7천512㎡의 부지에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내년에는 공사 진행과 함께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고 2025년 방송국 문을 열게 된다. 운영 인력은 39명으로 예상했다.
충남교통방송 설립은 한때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도의 2019년 충남교통방송 설립 검토 연구를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했지만, 방통위는 라디오 정책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지난해 8월 방통위가 신청서를 접수하긴 했으나 선 라디오 정책 수립을 고수하며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는 방통위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등의 사태로 회의조차 열지 못했다.
얽힌 실타래는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를 설득하는 동시에 대통령실의 지원을 확보하고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충남교통방송 주파수 조기 검토와 국비 확보 등을 뒷받침하면서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장진원 도 공보관은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는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 주권을 회복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고 평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잼버리 받아라' 느닷없는 정부 통보…대학도 기업도 당혹[이슈시개]
- "'너 애기구나 ㅎㅎ' 초등생 성매매범…집행유예라고요?"
- "더 야한 거 없어?"…10대 청소년에 신체 사진 요구한 20대의 최후
- 태풍 '카눈' 오는데 바다서 수상오토바이…간 큰 20대 '과태료'
- '공산주의 미화'하는 국정교과서?…이 나라 난리났다
- 코로나 자연감염 항체양성률 80% 육박…고령층 '숨은 감염자'↑
- 이재명, '日오염수 저지' 유엔에 진정…"尹정부 국민안전 뒷전"
- 태풍 '카눈' 10일 오전 9시 부산 최근접…9일 매우 강한 비바람
- "누군가 날 조종…" 편의점서 난동 부리고 여성 때린 사회복무요원 실형
- 檢, '살인 예고' 6명 구속…법무부, '공중 협박' 처벌 추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