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안타 1타점’ LAA, SF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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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안타와 타점을 적립하며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리며 에인절스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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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안타와 타점을 적립하며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지긋지긋했던 7연패 늪에서 벗어난 에인절스는 57승 58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52패(62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오타니는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캇 알렉산더 5구를 받아 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브랜든 드루리의 좌전 안타로 2루에 안착한 그는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1타점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 2회말 중견수 플라이, 5회말 우익수 직선타, 7회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오타니는 8회말 고의4구를 얻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아쉽게 이번에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기선제압은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1회말 루이스 렌히포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오타니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드루리의 좌전안타와 C.J. 크론의 삼진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는 무스타커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으며, 랜달 그리칙의 삼진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헌터 렌프로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일격을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브랜든 크로포드의 볼넷과 루이스 마토스의 안타, 라몬테 웨이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작 피더슨과 윌머 플로레스가 각각 1타점 적시 내야안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5회말 1사 후 나온 드루리의 우월 솔로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7회말에는 드루리의 좌전 2루타와 크론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무스타커스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다급해진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패트릭 베일리의 좌전 안타에 이은 플로레스의 좌월 투런포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에인절스 역시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8회말 렌프로의 안타와 미키 모니악의 2루타로 연결된 무사 2, 3루에서 맷 타이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반격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에인절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에이절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는 101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8패)째를 올렸다. 오타니를 비롯해 드루리(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무스타커스(3타수 2안타 2타점), 렌프로(4타수 2안타 2타점)는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알렉산더를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플로레스(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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