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잼버리 38명 탑승버스, 순천서 시내버스와 충돌…7명 경상(상보)

잼버리 참가자 2명, 시내버스 탑승자 5명 병원 이송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지며 맞은편 잼버리 버스 충돌

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인 스위스 국적 38명이 탄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조치를 하고 있다. (전남소방 제공) 2023.8.9/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순천=뉴스1) 최성국 이승현 기자 = 전남 순천 한 국도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한 국도에서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맞은편 도로에서 주행하덩 잼버리 버스를 충돌하며 발생했다.

잼버리 버스에는 스위스 국적의 학생 36명과 인솔자 1명, 운전원 1명이 탑승했으며, 시내버스에는 학생 4명과 운전원 1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잼버리 참가인원 2명과 시내버스 탑승자 5명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잼버리 버스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출발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내버스와 잼버리 탑승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인 스위스 국적 38명이 탄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조치를 하고 있다. (전남소방 제공) 2023.8.9/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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