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연애 11년’ 최수영 “늘 같은 생각, 사랑하고 있구나 느껴” 솔직(엘르)

이슬기 2023. 8.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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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전혜진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8월 8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에는 '전혜진 최수영이 '나 사랑하고 있구나' 느낀 순간은? MBTI 'T'와 'F'의 상극 연애 상담! '남남' 연애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혜진은 "난 이틀"이라고 말해 최수영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전혜진은 '사랑을 표현하기 어색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랑을 전할까요'라는 고민에 고전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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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최수영, 전혜진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8월 8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에는 '전혜진 최수영이 '나 사랑하고 있구나' 느낀 순간은? MBTI 'T'와 'F'의 상극 연애 상담! '남남' 연애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헤진, 최수영은 '남남'에서 맡은 캐릭터를 알리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두 사람은 다양한 연애 질문에 솔직한 상담을 전했다.

먼저 '연애 전 썸 타는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왔다. 전혜진은 "난 이틀"이라고 말해 최수영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두 달이라 답한 최수영은 "돌다리를 좀 많이 두들겨 봐야 되는 타입이어서"라고 답했다. 전혜진은 "우선 내가 좋아야 하니까 빨리 사귀고 싶다"고 했다.

전혜진은 '사랑을 표현하기 어색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랑을 전할까요'라는 고민에 고전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매일 요구르트를 가져다 두다가 안 두면 "왜 오늘은 없지"하는 밀당, 충격 요법을 권한 것. 전혜진은 "그러다 보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걸려든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연애가 하고 싶은데 누군가 저에게 다가오면 겁을 먹어요'라는 질문이 나왔다. 최수영은 "저도 약간 그렇다. 누가 다가오면 겁을 먹고 밀어냈다"고 했다. 전혜진은 "겁을 먹지는 않지만 다 밀어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다만 최수영은 "시도한 경험들이 많이 쌓여야 다음 연애 때 도움이 된다. 일단 시작해라"라고 조언했다.

'고백 잘하는 방법'이 나오자 전혜진은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겁을 먹더라"라고 해 웃음을 줬다. 전혜진은 "너 나 좋아? 는 안 한다. 너의 의견은 듣고 싶지 않아"라고 했다. 최수영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성에게 다가는 방법'에 대해 묻자 전혜진은 "우리가 사실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했다"고 자백했다. 최수영은 "연애 고수로 콘셉트를 잡았는데 실패했다"고 했다.

또 '아 나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혹은 '사랑 받고 있구나'라고 느낀 순간은 어떨 때인가요'라는 물음이 나왔다. 최수영은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나고 좋은 데 가면 생각나고 혼자 있어도 늘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라며 달달한 답을 내놨다.

전혜진은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하면서도 "누군가를 좋아할 때마다 겹이 계속 쌓이는 거 같다. 지나고 나니까 그게 또 나의 한 겹을 만들어 내는구나는 있는 거 같다"거고 했다. (사진=유튜브 '엘르 코리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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