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도 '전세금 반환대출' 올해 안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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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전세 보증금 반환 자금 마련을 위한 담보 대출을 출시합니다.
오늘(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용도의 반환자금대출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가 내놓는 전세금 반환대출은 아파트담보대출의 일종으로, 임대인이 세입자가 퇴거할 때 세입자의 보증금을 반환해 주기 위해 실행하는 대출입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증금을 돌려주기 힘든 임대인의 경우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카카오뱅크도 전세금 반환대출을 취급 중이며, 시중은행들도 이미 전세 퇴거자금 대출, 세입자 반환자금 등의 이름으로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구입자금대출,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아파트담보대출의 영역을 넓혀가는 방침의 일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아담대(대환대출·생활안정자금)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아파트담보대출을 신규 구입 자금까지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힌 바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현재 전세금 반환대출 뿐만 아니라 자동차 담보대출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올해 신규 대출 출시로 담보대출 비중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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