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성료…'기억재생 나노칩' 선정

김태진 기자 2023. 8.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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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ISTI는 1~2차 오디션과 본선대회에서 전문가심사단과 약 300명의 현장 참석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기억재생 나노칩'을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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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 포스터(kISTI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나는미래다 프로젝트는 2022년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세상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을까?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금의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국민과 과학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의 프로젝트다.

KISTI는 1~2차 오디션과 본선대회에서 전문가심사단과 약 300명의 현장 참석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기억재생 나노칩'을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프리랜서 박민규씨가 제안한 '기억재생 나노칩'은 기억재생 나노칩 연구가 필요한 이유와 확장된 미래상, 연구개발 로드맵을 담고 있다.

'기억재생 나노칩'은 KISTI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KISTI 초장기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없던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방식으로 미래 사회의 기술혁신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하며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연구개발 주제를 통해 미래를 살아갈 주인공들인 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R&D를 실현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과제책임자와 연구팀을 구성하고 국내외 자문단 지원 등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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