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타수 1안타...16경기 연속 멀티 출루 실패

김지섭 2023. 8. 9.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16경기 연속 멀티 출루는 불발됐다.

김하성은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한 차례 밖에 출루하지 못해 아시아 타자 연속 경기 멀티 출루 신기록 작성은 실패했다.

김하성의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는 스즈키 이치로와 공동 1위로 남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치로 넘지 못하고 공동 1위로 남아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1회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시애틀=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16경기 연속 멀티 출루는 불발됐다.

김하성은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한 차례 밖에 출루하지 못해 아시아 타자 연속 경기 멀티 출루 신기록 작성은 실패했다. 김하성의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는 스즈키 이치로와 공동 1위로 남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와 3회초에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에도 루킹 삼진을 당했고, 팀이 0-2로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처음 1루를 밟았다. 4타수 1안타로 마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0-2로 져 3연패에 빠졌다. 같은 팀 최지만은 0-2로 뒤진 8회초 대타로 나가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