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오정세 효정까지, 코로나19 재유행 연예계도 방심 불가

[뉴스엔 김명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연예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는 최근 해외 일정 중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격리가 해제돼 8일 오전 귀국했으나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날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덱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럽지만, 드디어 기다렸던 '좀비버스'가 오늘 오후 4시에 넷플릭스에서 오픈된다고 한다"며 "모든 회차가 한 번에 공개된다고 하니 저도 오늘은 푹 쉬면서 정주행 해야겠다. 너무너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덱스 외에도 최근 한 달 사이 여러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가수 백예린은 지난 7월 18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여파로 20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메인 야외 공연장 댐로쉬 파크에서 개최되는 'K-인디 뮤직 나이트'에 불참했다.

당시 백예린은 SNS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라 갈 수 없게 됐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룹 KISS OF LFIE(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나띠와 벨도 활동 기간 중 코로나19에 확진돼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연기된 팬사인회 일정 및 세부 사항은 판매처를 통해 당첨자 분들께 추후 개별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배우 오정세 역시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 인터뷰 일정을 미뤘다. 이후 오정세는 자가격리를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달 24일 컴백한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도 코로나19로 인해 5일간 일정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 바 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