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하동균-이정과 7Days 출신 “노래 가끔 들어”(가요광장)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영준의 가수 활동 시절이 언급됐다.

8월 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의 주역 아이비, 최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최영준에게 "'라디오스타'에 나온 거 재밌게 봤다. 너무 예능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힘을 뺀 채 툭 하시니 재밌더라. 저는 오히려 '라디오스타'에서 힘이 들어갔다. 잘 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최영준은 "전 그게 되게 힘 준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목 관리법을 묻는 이은지에게 "저는 보시면 아시지만 사실 힘주어 말하는 걸 안 좋아한다. 항상 이런 식이다. 연기할 때도 이 이상을 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이 정도. 그럼 목이 상할 일이 없다"고 꿀팁도 전했다.

이런 최영준을 위해 이은지는 그룹 7Days의 '내가 그댈'을 선곡했다. 최영준은 지난 2002년 이정, 하동균 등과 그룹 7Days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

최영준은 "이 노래 모르는 사람이 있다. 가수 출신이시고 하동균 씨와 함께했던 7Days시잖나"라며 곡을 듣는 기분을 묻는 이은지에 "명곡이다. 저는 가끔 듣는다. 혼자도 듣고"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최영준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