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최지 조성” 북항 2단계 사업 시행자에 부산시·B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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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이 지정됐다.
부산시는 이 사업 시행자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엑스포 개최와 북항 2단계의 조속한 착수를 위한 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안으로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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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기관은 올해 안으로 참여 예정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이 지정됐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산시는 이 사업 시행자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부산시가 컨소시엄 기관 중 시와 BPA를 시행자로 먼저 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공식 요청했다.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기관을 우선 지정해 달라는 것이다. 이번 지정으로 북항 2단계 사업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등 관련 용역 추진이 가능해졌다.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지정되지 않은 컨소시엄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다. 이들은 엑스포 개최와 북항 2단계의 조속한 착수를 위한 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안으로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또 주요 시정사항을 담은 도시 미래비전 제시와 엑스포 연계 통합방안 검토 등 사업 실현을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부산 중·동구 일원 228만㎡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사업인 북항 2단계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조원이 넘는다. 이에 부산시는 사업 성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해수부-컨소시엄 간 협약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다만 자성대, 양곡, 관공선 부두 이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어 고삐를 단단히 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부산시는 2029년 엑스포 상부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30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엑스포 개최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 없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암·감만동을 대상으로 하는 북항 3단계 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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