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판정' 김하성, 시애틀전 1안타…이치로 멀티출루 기록 못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1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날도 안타를 적립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1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이치로와 함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멀티 출루 기록 타이를 이뤘던 김하성은 이날은 한 번의 출루에 그치며 새 역사를 쓰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0-2 패배…최지만은 교체 투입돼 1볼넷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1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속 경기 멀티 출루 행진이 끊기면서 스즈키 이치로(일본)를 넘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8을 유지했다.
이날도 안타를 적립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1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속 경기 멀티 출루가 끊긴 것은 아쉬웠다. 전날까지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이치로와 함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멀티 출루 기록 타이를 이뤘던 김하성은 이날은 한 번의 출루에 그치며 새 역사를 쓰지 못했다.
다소 억울한 판정도 있었다. 1회와 3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3번째 타석에서 7구 승부 끝에 몸쪽으로 파고 들어오는 스플리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몸쪽에 붙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이라고 판단했던 김하성은 주심의 삼진 콜에 다소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어필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김하성은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에 돌아갔다.
그래도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냈다. 시애틀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즈를 상대한 김하성은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상대 선발 로건 길버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혀 0-2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55승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최근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다른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은 8회초 대타로 투입돼 볼넷을 골랐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