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최초 NBA 선수, 새크라멘토와 재계약[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3. 8. 9. 13:29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가 포르투갈 최초의 NBA 선수인 니미아스 퀘타(24)와 동행한다.
새크라멘토는 9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퀘타와 표준 NB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39순위로 새크라멘토가 지명한 퀘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투웨이 계약자로서 총 20경기를 치렀다. 신인 시즌 15경기,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득점 2.1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8.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G리그 스톡턴 킹스의 주전으로 뛴 퀘타는 정규 리그 43경기에서 평균 17.7득점 8.7리바운드 1.9블록을 기록했다. 그는 G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G리그 팀과 디펜시브 팀에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백업 센터를 맡게 될 퀘타는 최근 새크라멘토와 계약을 맺은 너렌스 노엘, 재계약을 맺은 알렉스 렌과 로테이션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또한, 2년 재계약을 맺은 트레이 라일스도 스몰볼을 돌렸을 때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케온 엘리스와 제일런 슬로슨이 투웨이 계약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채워야 한다.
새크라멘토는 오는 9월 훈련 캠프를 진행한 뒤 10월 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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