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의 약속 "소통·경청 정치로 '협치 시즌2'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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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소통의 정치로 '협치 시즌2'를 제안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에서 여소야대라는 현실적인 이유 뿐 아니라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정치를 경기도의회가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도민의 권리가 더 커지고 모두가 정책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경기도의회 155명 의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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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소통의 정치로 '협치 시즌2'를 제안했다. 양당 정치 폐해 극복과 도민들 복지증진·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에서 여소야대라는 현실적인 이유 뿐 아니라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정치를 경기도의회가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주요 갈등 현안 등에 대해서 주민 참여를 대폭 늘린 주민투표제 실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 31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와 소통과 연대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염 의장은 "규모와 경험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는 31개 시·군 기초의회 역량 제고를 위해 도의회와 시·군의회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협약 체결하겠다"면서 "경기도 의정지원 협력 네트워크(가칭) 상설화, 광역·기초 공동입법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55명 의원의 힘을 모아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를 해결해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3대분야 9개 핵심과제는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 ▲감사기구 설치·운영 ▲예산편성권·조직권 부여 ▲의회사무처 중간직제(3급) 신설 등이다.
염 의장은 국회·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부터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국회와 인적교류를 시작했다"면서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양당 교섭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의회혁신추진TF를 통해 의회 조직을 개선하고, 사무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염 의장은 "도민의 권리가 더 커지고 모두가 정책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경기도의회 155명 의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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