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음식 주문 후 현금 '슬쩍'… 20대 남성 구속송치

최다인 기자 2023. 8. 9.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님인 척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 씨는 지난 6-7월까지 한 달 동안 식당 10곳을 돌며 500여 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뒤 업주가 조리하러 간 사이에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일보 DB

손님인 척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7월까지 한 달 동안 식당 10곳을 돌며 500여 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뒤 업주가 조리하러 간 사이에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관리가 소홀하거나 손님과 다른 직원이 없는 시간대를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엔 영업이 종료된 식당 중 창문을 잠그지 않은 곳만 노려 몰래 침입한 뒤 현금을 절취한 혐의도 있다.

피해 업주의 신고를 통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폐쇄회로) 영상을 분석, 대전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다른 범죄로 징역을 살다 지난 6월 출소한 뒤 한 달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