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음식 주문 후 현금 '슬쩍'… 20대 남성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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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 씨는 지난 6-7월까지 한 달 동안 식당 10곳을 돌며 500여 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뒤 업주가 조리하러 간 사이에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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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7월까지 한 달 동안 식당 10곳을 돌며 500여 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뒤 업주가 조리하러 간 사이에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관리가 소홀하거나 손님과 다른 직원이 없는 시간대를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엔 영업이 종료된 식당 중 창문을 잠그지 않은 곳만 노려 몰래 침입한 뒤 현금을 절취한 혐의도 있다.
피해 업주의 신고를 통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폐쇄회로) 영상을 분석, 대전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다른 범죄로 징역을 살다 지난 6월 출소한 뒤 한 달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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