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외국인 초청해 관광자원 홍보…광복절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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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용산역사박물관에 외국인 14명이 등장했다.
용산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관광자원을 알리려는 취지로 초대한 인물들이었다.
9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들로, 구는 참가들에게 초대 취지를 알리고 개인 SNS에 후기 게시를 요청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1928년 건립된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23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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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 8일 용산역사박물관에 외국인 14명이 등장했다. 용산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관광자원을 알리려는 취지로 초대한 인물들이었다.
9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들로, 구는 참가들에게 초대 취지를 알리고 개인 SNS에 후기 게시를 요청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1928년 건립된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23일 개관했다. 붉은 벽돌과 내부 흔적을 보존해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1층 로비 스태인드글라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일일 영어 도슨트로 나서 프롤로그-용산에 모이다-용산에서 흩어지다-인터섹션-용산으로 이어지다-용산에서 하나되다-에필로그 순으로 안내했다.
프랑스에서 온 지니(32)씨는 "용산역사박물관 영어 해설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해설사가 구청장이라니 깜짝 놀랐다"며 "훌륭한 박물관이 예전에는 철도병원이었다는 사실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관람 후 참가자들은 박물관 2층 교육실로 이동해 광복절과 태극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 통역으로 캐서린 코르테자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장이 나섰다.
참가자들은 용산공예관 도자체험 강사 지도에 따라 마음에 드는 태극기 도안을 골라 머그잔에 직접 그렸다. 태극기를 그린 머그잔은 압착기로 눌러 완성했다.
스페인 출신 레베카(31)씨는 "그림을 머그잔에 입히는 체험이 인상적"이라며 "용산공예관도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K팝, K뷰티 등 한류 열풍을 좇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관광자원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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