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S, 애플·삼성전자 참전한 3나노 탑재 신제품 출시 소식에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아이폰 출시를 서두르면서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간 고객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3S 주가가 강세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내달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상위 기종에는 TSMC의 3㎚ 공정에서 만들어진 'A17 바이오닉'이 탑재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1시10분 기준 3S 주가는 전일 대비 95원(3.72%) 오른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내달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상위 기종에는 TSMC의 3㎚ 공정에서 만들어진 'A17 바이오닉'이 탑재된다. 3㎚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가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3㎚칩은 반도체 시장에서 향후 10년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제품)'로 평가받는 제품으로 현재 양산 가능한 공정 중 최선단 영역에 속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는 3㎚ 공정이 파운드리의 주력 공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파운드리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TSMC는 애플의 3㎚ 공정을 사실상 독점 확보한 상태고 삼성전자는 3㎚ 모든 공정에서 TSMC보다 한발 앞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방식을 도입했다. 인텔은 내년부터 3㎚ 공정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을 두고 패권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삼성전자에 웨이퍼캐리어를 공급하고 있는 3S가 주목받고 있다. 3S는 웨이퍼 생산업체에서 완성된 웨이퍼를 반도체 생산업체로 출하 수송하는데 이용되는 클린진공박스(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FOSB는 전세계적으로 3S를 포함해 4개사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1억원 싸게 팔아요" 서울, 마피 오피스텔 매물 속출 - 머니S
- "갑작스런 터치" 장원영·박서준… 연예인에 너무 무례하네요?[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피해자 다리 절단 위기인데"… 롤스로이스男 석방에 분노한 변호사 - 머니S
- 전현무 진상설 사실이었나… "공항서 ○○○ 압수당해" - 머니S
- "드디어 심 씨에게로"…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로맨틱' - 머니S
- '워터밤 여신' 권은비, 개미허리 인증… 계단 손잡이에 '쏙' - 머니S
- 서정희 "고 서세원에 '복종'했지만… 전남편 잘못 아냐" - 머니S
- BTS 정국 '세븐', 英 싱글차트 29위… 3주 연속 '톱30' - 머니S
- '차쥐뿔' 이영지, 사비 보태 굿즈 수익금 '1억원' 기부… 시즌 마무리 - 머니S
- 영화 '바비', 글로벌 흥행 수입 10억달러 돌파 '눈앞'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