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건축중' 상가건물 붕괴사고 발생…1명 심정지, 1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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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옥산동 한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2명은 붕괴현장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출동 결과 2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은 오후 12시25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붕괴가 발생한 건물은 9층 규모의 신축 상가복합건축물(폴리프라자) 공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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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옥산동 한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2명은 붕괴현장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쯤 "신축 공사장 건물 9층이 무너져 3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곧이어 낮 12시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사고 현장에는 특수대응단 포함 4개 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 출동 결과 2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은 오후 12시25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부상자는 5명이다.
붕괴가 발생한 건물은 9층 규모의 신축 상가복합건축물(폴리프라자) 공사장이다. 소방당국은 9층 바닥이 8층으로 붕괴돼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한다.
붕괴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만4807㎡ 규모 건물이다. 일반 상업 지역 내 제1, 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적용됐다.
지난 2월 말 착공했고,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5월 말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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