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대형마트 모습 구현한 '더타운몰 킨텍스점'
[파이낸셜뉴스]
'미래형 대형마트'의 모습을 구현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7개월 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일산 지역 랜드마크 쇼핑몰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매장 면적만 2만6446㎡(8000평)에 달하는 이마트 최대 규모 점포다. 월계점, 연수점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하는 '몰 타입 이마트' 모델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산 주민들이 바래왔던 트렌디한 쇼핑 수요를 충족시키며 온 가족의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이마트 최대 '테넌트와 문화공간'
9일 이마트에 따르면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전문점, 대규모 체험형몰 등을 결합시켰다.
총 매장면적은 2만6446㎡(8000평)이며 그 중 트레이더스가 8595㎡(2600평), 테넌트(임대매장)와 전문점이 이전대비 약 95% 늘어난 1만7851㎡(5400평)다.
트레이더스 매장을 제외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모든 공간을 쇼핑은 물론, 먹고, 즐기고, 휴식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매장들로 꽉 채웠다.
가장 큰 특징은 최대 규모의 테넌트(임대매장)시설과 기존 이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아트리움 △라이브러리 휴식공간등 총 330㎡(100평)이 넘는 문화·휴게 공간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기존의 알뜰 장보기 수요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주축이 되며, 새롭게 들어서는 562㎡(170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 등을 통해 소량 장보기 수요까지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매장 구성을 확 바꾼 이번 변신은 지역 상권과 고객 욕구를 면밀하게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 핵심 상권은 일산과 파주, 김포 일부 지역 등으로 매우 넓고 핵심 상권 내 인구가 110만명에 달한다. 반면 오래 전 개발이 진행됐던 1기 신도시여서 대다수의 쇼핑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마트 관계자는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일산 시시민들이 시간 날 때마다 고민 없이 찾아올 수 있고, 일산 지역에 부족했던 트렌디한맛집과 재미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로 킨텍스점을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
■뉴맛집타운, 인스타그램 핫플 다 모였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에는 총 98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식음, 엔터테인먼트, 리빙·라이프스타일 등이 매장이 입점돼 있으며 그 중 일산 지역 내 최초 들어서는 매장만 34곳이다.
특히 F&B에 대규모로 투자해 총 32곳, 4298㎡(1300평) 규모로 다양한 맛집과 식음 시설이 들어선다. 이마트 리뉴얼 점포 중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식음 매장은 지하1층 트레이더스 푸드카페 'T카페'부터 지상 1~2층까지 주차장 외 모든 층에 배치했다. 일산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17개의 맛집이 들어서며 유명 맛집 그리고 '인스타그램 핫플'이 예상되는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대표 맛집으로 1층에는 아메리칸 스타일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킨텍스점의 야심작 '엉클피터스'가 661㎡(200평) 규모로 입점했다. 파주의 유명카페 '더티트렁크', 디저트샵 '말똥도넛' 등 여러 핫플을 탄생시킨 F&B 프로젝트 그룹 등과 협업해 선보이는 매장이다.
2층에는 카메라를 들게 하는 수려한 호텔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감각적인 카페 '브릴'이 231㎡(70평) 규모로 오픈한다. 스페셜티 커피회사 '프릳츠' 출신의 바리스타를 영입해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유아 동반에 최적화된 브런치 카페 'ST. 252'도 있다.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오픈한 '예스 키즈' 브런치 카페로 칸막이가 있어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한 영유아 동반석이 4개 테이블(16석) 준비되어 있다. 전문 이유식 코너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유식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이도곰탕 등 한식 맛집은 물론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미식까지 고루 접할 수 있는 고감도의 전문 식당가 '고멜리'가 있다. '고멜리'에는 18개의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으며, 계속 변화하는 디저트 팝업 스토어 공간도 있다.
■'놀다가 쉬다가' 체류형 콘텐츠까지
더 타운몰 킨텍스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가 풍성하다.
책으로 가는 문(만화카페), 플레이타임S(키즈카페), 포토슬레이트(포토스튜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비롯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GDR 골프아카데미, 모던 필라테스 등이 대표적이다.
리빙·라이프스타일 테넌트도 다양하게 들어섰다. 올리브영, 다이소, 아트박스부터 가구, 침구, 키친, 인테리어 소품, 아로마 브랜드 등 구경하는 재미로 가득하다.
특히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인기 브랜드로 차별화했다. 아기자기한 리빙 소품을 판매하는 '엄마의 잡화점', 인상적인 컬러감이 특징인 '리빙크리에이터', 감성적인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닥터하우스'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누하스', 매트리스 전문 '슬로우' 등 백화점에 입점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입점했다.
매장 내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이 생긴 것도 눈길을 끈다. 1층에 165㎡(50평) 규모로 마련된 '아트리움'은 쉼터 역할과 함께방문객들이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크리스마스 등 시즌 연출 등이 예정돼 있다.
1500여권의 책이 진열된 '라이브러리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거나 자유롭게 독서도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노브랜드와 함께 '최강 가성비' 구현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가성비로 승부하는 푸드코트 T카페가 90여석 규모로 문을 연다. T카페에서는 1만원 중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 반마리가 올라간 6500원 쌀국수, 무한리필이 가능한 500원 탄산음료 등 외식 메뉴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가성비 델리가 인기다.
1층에 노브랜드 매장이 새롭게 들어서며 트레이더스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 가성비 쇼핑을 위한 고객 선택권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마트 이두섭 개발담당 상무는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일산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매장만 34개에 달하는 등 테넌트 유치에 큰 공을 들인 매장"이라며 "인기 맛집, 백화점급 스윗델리에 더해 만화카페, 골프아카데미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일산 고객들의 '최애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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