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비 홍천 지역사회 분주

유승현 2023. 8. 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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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태풍 대비로 홍천 지역사회가 분주하다.

홍천시장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지역주민 A씨는 "태풍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NH농협 홍천군지부(지부장 전성열) 역시 9일 서홍천농협 경제사업장 등 지역 농협을 방문하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 관련 시설물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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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흥수 부군수는 지난 7일 태풍대비 지역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했다.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태풍 대비로 홍천 지역사회가 분주하다.

홍천시장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지역주민 A씨는 “태풍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지역 내 상가들은 9일 일찍 가게 문을 닫고, 물건을 재정비하는 등 태풍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9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천군은 지난 8일 오흥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NH농협 홍천군지부는 9일 서홍천농협 경제사업장 등을 방문,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 관련 시설물 점검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천군은 태풍에 따른 강풍 및 호우를 대비한 사전조치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흥수 부군수는 태풍대비 지역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재해취약지역 점검도 진행했다.

오흥수 부군수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안전사고 없는 홍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홍천군지부(지부장 전성열) 역시 9일 서홍천농협 경제사업장 등 지역 농협을 방문하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 관련 시설물 점검을 했다. 전성열 홍천군지부장은 “태풍으로 농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해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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