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입국도 안 한 잼버리 대원 '숙소 마련하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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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가 입국도 하지 않은 대원들 숙소를 준비하도록 해 혼선을 빚었습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장에서 전국 각지 시설로 옮겨지던 어제(9일) 오전, 충남 홍성 혜전대학교는 예멘에서 온 대원 175명이 배정됐다고 통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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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가 입국도 하지 않은 대원들 숙소를 준비하도록 해 혼선을 빚었습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장에서 전국 각지 시설로 옮겨지던 어제(9일) 오전, 충남 홍성 혜전대학교는 예멘에서 온 대원 175명이 배정됐다고 통보받았습니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는 기숙사 상태를 점검하고 저녁 식사를 준비한 뒤 대원들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밤 9시가 넘어서야 이들이 우리나라에 입국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홍성군에서는 기숙사 배정이 됐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담당자는 누구이고 대원들이 언제 오는 건지 이야기를 제대로 들은 적이 없었고, 뒤늦게 대원들이 아예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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