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준비위, 북한 핵·미사일 규탄 성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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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방지조약(NPT) 재검토회의 1 준비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난하고 핵무기 포기를 위한 구체적 조치 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이 마련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1차 준비위원회에서 복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성명이 작성되고 있다면서 준비위는 11일쯤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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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핵확산방지조약(NPT) 재검토회의 1 준비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난하고 핵무기 포기를 위한 구체적 조치 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이 마련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1차 준비위원회에서 복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성명이 작성되고 있다면서 준비위는 11일쯤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성명에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과 핵의 선제 사용을 가능케하는 법안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가 평화와 안전의 '심각한 위협'이 돼 불확산 체제를 약체화시키고 있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준비위원회에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타당성을 인정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중국은 이를 '핵오염수'라며 프로젝트 취소를 촉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IAEA의 철저한 감시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방출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호주도 IAEA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평가했다며 방류 계획을 용인하는 자세를 보였다.
미국과 영국은 IAEA의 역할을 강조하고 오염수 방류에 이해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중국은 "핵오염수를 의도적으로 해양으로 방출하는 전례는 없다.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방출 기준도 없다"면서 "자국민과 국제사회의 정당한 우려를 직시하고 오염수 방출 강행을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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