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장현석, LA다저스와 90만달러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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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용마고의 고교 최대어 장현석이 결국 미국 무대로 떠난다.
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다저스 구단이 장현석의 투구 동작을 담은 분석 영상을 잘 준비했고, 투수 육성 과정과 방식 등을 장현석에게 잘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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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마산 용마고의 고교 최대어 장현석이 결국 미국 무대로 떠난다.
장현석의 계약 등을 대리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장현석이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8800만원)에 사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최대 10개 팀 정도가 장현석과의 계약에 관심을 보였고, 계약금 100만달러 이상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며 "마지막에는 4개 팀으로 압축됐다"고 협상 과정의 일부를 소개했다.
이어 "다저스 구단이 장현석의 투구 동작을 담은 분석 영상을 잘 준비했고, 투수 육성 과정과 방식 등을 장현석에게 잘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장현석은 고교야구 통산 21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으로 장현석은 고교생 최초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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