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부진 사업 일몰"…제주도, 고강도 지출구조 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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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세수감소로 내년도 재정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을 예고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예산안은 경제활력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계획"이라며 "경기 불확실로 세수 확충이 제한적이지만, 성과중심 체계로 재정 체질을 개선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하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도록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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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확충 불확실…재정혁신으로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적극 투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세수감소로 내년도 재정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을 예고했다.
9일 제주도는 2024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설정하고 이날부터 2024학년도 본예산 편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9월8일까지 전산시스템(이호조)을 통해 부서별로 예산 요구를 받아 심사를 거친 후 11월3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제주도는 미래전환 대응, 복지안전 강화, 경제체질 개선, 문화·관광 재도약, 지속가능 제주를 5대 중점 투자분야로 정했다.
특히 제주도는 세수감소로 재정상황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재정을 투자하는 등 재정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성과가 부지한 사업은 일몰하고, 사업별로 10% 감액하는 등 지출구조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예산안은 경제활력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계획"이라며 "경기 불확실로 세수 확충이 제한적이지만, 성과중심 체계로 재정 체질을 개선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하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도록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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