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항 등 태풍 비상근무 돌입…선박 600여 척 내항 등으로 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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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내일(8/10) 인천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천시와 인천항 관계기관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도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어제(8/8)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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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내일(8/10) 인천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천시와 인천항 관계기관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도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어제(8/8)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 10개 군·구 단체장과 '카눈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선제 대응과 상황관리로 안전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태풍 북상에 따라 이경규 사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운영·시설 등 3개 반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인천이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늘 오후까지 인천 인근 해상에 있는 여객선·화물선·관공선·유어선 등 600여 척이 인천 내항과 남항·북항 안쪽 해상으로 피항하도록 했습니다.
또, 화물터미널 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의 높이를 4단 이하로 낮추고 평탄화와 고정 작업을 진행해 강풍 피해를 막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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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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