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인 3x3' 상무 대회 8위...리투아니아 우승

배승열 2023. 8. 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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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농구단이 세계 군인 3x3 농구대회에서 8위로 마쳤다.

대한민국 국군 체육부대 상무 농구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참가했다.

상무(감독 장창곤)는 김낙현, 김훈, 박민우, 박정현이 대표로 나섰고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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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상무 농구단이 세계 군인 3x3 농구대회에서 8위로 마쳤다.

세계군인농구 3x3 챔피언십이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독일에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국군 체육부대 상무 농구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참가했다. 상무(감독 장창곤)는 김낙현, 김훈, 박민우, 박정현이 대표로 나섰고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무는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캐나다,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독일2팀과 A조 예선을 펼쳤다. 첫 경기 크로아티아전을 21-8로 승리한 상무는 리투아니아에 19-21로 패했지만,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5승 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캐나다전 22-14 승, 네덜란드전 21-5 승, 슬로베니아전 22-17 승, 독일2팀 22-8 승)

상무는 에스토니아(B조 3위)와 8강 경기에서 19-21로 패하며 순위 결정전을 앞뒀지만, 김훈과 박민우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이 어려워 이대로 대회를 마쳤다. 에스토니아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는 홈팀 리투아니아의 우승(준우승 브라질)으로 끝났다. 리투아니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상무 장창곤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순위 결정전을 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두 선수의 상태는 운동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_ 3x3cempionatas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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