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9일 뉴스센터13
■ '카눈' 세력 키우며 북상…위기 경보 '심각'
강한 세력을 지닌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할 전망인데, 지금보다 세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 제주 강한 비바람…해안가 대피령·항공편 결항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고, 바닷길도 완전히 끊겼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내려지면서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 살인예고 6명 구속…'공중협박' 처벌규정 신설
검찰이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10대도 2명 포함됐습니다. 법무부는 살인예고 글 작성과 흉기소지 처벌 규정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尹지지율 38%…국힘37.4% 민주28.2%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의 이번 달 공동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오차 범위 바깥으로 벌어졌습니다.
■ 7월 취업자 21만1천명↑…장마에 일용직 급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 늘었습니다.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9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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