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사장 붕괴로 노동자 최소 2명 매몰 추정...구조 작업 중
[앵커]
오늘 낮 경기도 안성에 있는 상가 건물 공사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노동자 5명이 다쳤고, 최소 2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네, 사고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소방 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건 조금 전 낮 11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에 있는 공사장 일부가 무너져 노동자들이 깔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노동자 2명이 매몰되고, 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몰된 노동자 가운데 1명은 조금 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임시 응급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9층짜리 상가 건물을 새로 짓는 도중,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9층 바닥이 8층으로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추가 붕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성시도 굴착기와 크레인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오부터 대응 단계를 높여 특수대응단과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모두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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