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홍진호 "여자친구, 열 살 이상 어려…마음을 못 읽겠다"

채태병 기자 2023. 8. 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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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10세 이상 어린 탓에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MC 이상민은 "오늘 출연하신 분들은 남의 심리를 술술 읽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분들도 아내 또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특히 진호가 여자친구 마음을 못 읽는 이유가 있다"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열 살 이상 난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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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10세 이상 어린 탓에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진호와 표창원,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상민은 "오늘 출연하신 분들은 남의 심리를 술술 읽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분들도 아내 또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특히 진호가 여자친구 마음을 못 읽는 이유가 있다"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열 살 이상 난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진호는 "나이 차이가 크다 보니까 아무래도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며 "제가 예전에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는 것도 모르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와 비슷한 나이라도) 게임을 좋아하신 분들은 저를 알지만, 여자친구는 모르더라"며 "오히려 저를 방송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홍진호를 모를 수가 없다"며 "과거 잠실체조경기장을 (관중으로) 가득 채웠던 선수다. 그땐 수만명이 모여서 (홍진호의) 경기를 봤다"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탁재훈은 "(잠실에) 그렇게 큰 PC방이 있냐"고 농담했다. 홍진호는 "초면인데 때리고 싶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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