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옥산동 신축 공사장 붕괴… 2명 매몰·5명 부상
김은진 기자 2023. 8. 9. 12:36
안성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노동자 2명이 매몰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 9층에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매몰됐으며 부상자는 5명이다.
소방당국은 당초 "건물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았으나 현장 출동 결과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부상자 5명은 임시응급의료소로 이동해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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