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썹’ 여성 전문인력 무료 교육프로그램 운영
9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116시간 교육
경기도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4기 교육생 26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성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경기도는 경력 단절 또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전문 분야로 취업 또는 재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로 단기 직업 훈련 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해썹 전문인력 양성과정 외에도 3C 코딩강사· 데이터라벨러 전문가·반려동물 산업기술자 양성 과정 등 여성들의 전문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여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해썹 4기는 다음 달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품질관리 및 법규 이론, 미생물 및 제품개발 실습교육 등 총 116시간의 교육과정 밟게 된다. 해썹은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분석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식품위생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경기도 내 구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경기도 내 식품 및 품질관리 분야 업체의 구인 수요를 맞추고, 관련 분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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