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태풍 카눈 북상 따라 총력 대응 태세 점검 긴급회의 개최

대전시는 8일 태풍 '카눈' 북상에따라 총력 대응 태세 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점검과 부서별 기관별 상황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오는 10일 태풍 '카눈'이 대전을 통과하고 예상 강우량은 100~2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7일부터는 태풍'카눈'북상에 대비해 공사장 타워크레인, 광고물 등 낙하위험물을 고정 조치하고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차도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와함께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해 시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풍수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번 태풍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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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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