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부안 집결…미니잼버리 부안"…10개국 57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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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을 포함해 전국 8개 시도로 분산된 가운데 전북에 남은 스카우트대원들이 9~10일까지 미니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 하서면 하서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미니잼버리 영외과정활동장을 찾아 전북을 떠나지 않고 세계잼버리를 이어가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며 국제 청소년 우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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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을 포함해 전국 8개 시도로 분산된 가운데 전북에 남은 스카우트대원들이 9~10일까지 미니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다.
9일 부안군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포르투갈, 폴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에콰도르, 이집트, 피지 10개국 5763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지역 영외활동을 위해 다시 집결했다.
미니잼버리는 전북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3개조로 나눠 이날 오전 10시 부안에 집결해 오후 4시까지 부안영상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고사포해수욕장 숲 밧줄놀이체험,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및 새만금홍보관 견학, 직소천 및 부안댐 견학 등으로 진행한다.
부안군은 안전한 미니잼버리 개최를 위해 영외과정활동장에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그늘막텐트와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했으며 스카우트 대원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물 약 1만여개를 배부했다.
특히 부안군 하서면 하서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미니잼버리 영외과정활동장을 찾아 전북을 떠나지 않고 세계잼버리를 이어가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며 국제 청소년 우호를 다졌다.
미니잼버리에 참가한 한 스카우트 대원은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고사포해수욕장 숲 밧줄놀이는 상쾌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 세계잼버리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꼭 다시 한번 전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기숙사 등지에 숙소를 두고 있는 대원들은 다음날인 10일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등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하고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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