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박명수 “딸 민서 남자친구 無, 사위 데려오면 무조건 반대”(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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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제 딸도 내년이면 고등학교 1학년이고 곧 대학교도 가고 연애도 시작할 텐데 큰일 났다"라며 "지금까지는 남자친구가 없었다. 빈틈없이 일상 동선이 다 짜여있어서 몰래 남자친구를 만들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딸 가진 부모는 어떤 사람이 사위로 와도 눈에 안 찬다"라며 "무조건 흠을 잡아서라도 반대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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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8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이 셋인 집인데 걱정이 많다”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현이는 “사위를 셋이나 봐야 해서 걱정이 많겠다”라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제 딸도 내년이면 고등학교 1학년이고 곧 대학교도 가고 연애도 시작할 텐데 큰일 났다”라며 “지금까지는 남자친구가 없었다. 빈틈없이 일상 동선이 다 짜여있어서 몰래 남자친구를 만들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딸 가진 부모는 어떤 사람이 사위로 와도 눈에 안 찬다”라며 “무조건 흠을 잡아서라도 반대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슬리피가 “저는 결혼을 준비할 당시 언론들이 다 거지다 난리가 났을 때였다. 저는 어땠겠냐?”라며 말하자 박명수는 “실제 거지를 못 봐서 그런 거다. 그냥 자금 사정이 어려웠다 정도로 정리해달라”라고 위로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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