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살바도르 달리 만난다

삼성전자-달리재단과 협약
기억의 지속 등 12점 '더 프레임'으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에 띄워진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기억의 지속의 해체(The Disintegration of the Persistence of Memory)’를 포함한 1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였다.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를 비롯해 사진·일러스트·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약 23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들을 선별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실시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가정에서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더 프레임 사용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술관, 작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