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전북 전 지역 16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강교현 기자 2023. 8. 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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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북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전북동부지역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바다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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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10일까지 최대 300㎜ 비 예보
전북 완주 인근에 새카만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2023.7.22/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북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16일 만이다.

비가 오기 전까지 낮 최고기온은 28~3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 소식도 있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밤부터 100~200㎜다. 전북동부지역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바다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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