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디지털 실감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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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디지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울주군 반구천 일원의 자연유산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실감영상 '반구천의 암각화'를 오는 11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의 결합을 통해 실감영상으로 되살아난 반구천의 암각화는 관람객들에게 암각화에 대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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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무료 상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디지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울주군 반구천 일원의 자연유산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실감영상 ‘반구천의 암각화’를 오는 11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영상실 4면을 가득채운 몰입형 영상이며 총 18분 길이로 만들어졌다.
국보로 지정되어있는 울주 천전리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다양한 모습과 문양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하늘에서 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암각화에 새겨진 동물 그림, 문양들을 환상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영상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반 암각화 문양 체험까지 할 수 있다.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이용해서는 암각화 문양 채색 체험도 가능하다.
실감영상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시간 정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상영한다. 매회 20명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의 결합을 통해 실감영상으로 되살아난 반구천의 암각화는 관람객들에게 암각화에 대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감영상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지역 조성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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